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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57회 작성일 24-05-31 05:24

본문

교차로에서 / 정심 김덕성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화려하던 봄꽃은 줄줄이 떠나가고

초록빛으로 덮어버린 산야

 

막 내린 세월의 교하로

화려한 봄꽃 떠나고 이어받은 잎새

씽씽하고 싱그러운 초록색 융단

윤기 흐르며 넘실된다

 

감미로운 청아한 산새소리

초록빛으로 불어오는 은은한 실바람

초록 꿈 아롱거리는 사랑의 추억

씽씽한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가고 오는 세월 교차로

초록빛이 영혼 헹구며 활력 더하고

오뉴월 교차로를 지나는 이에게

의 생명의 축복이 내린다

푸짐한 성찬의 초록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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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이 오월 마지막 날이군요
뒤돌아 보면 참 고마운 분이 많았습니다
늘 제 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 주신
김덕성 시인님이 있어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아침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시던 싱그러운 신록이
어느새 초록빛으로 짙어진 녹음이 되어
마음에 편안함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봄날의 마지막 날
행복 가득한 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의
교차로에 서서
, 가고 오는 세월 을 보고있습니다.
초록빛으로 변하는 계절에
다시 한번 나를 돌아봅니다.
고운 시어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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