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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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럴까 *
우심 안국훈
보면 아름답고 향기롭지만
심장 찌르는 장미의 가시처럼
원초적인 고통 잊지 않고
오죽하면 참 억울한 일조차 즐겁다
가슴 아파 흐르는데
입에선 짠 눈물
꽃사슴 눈망울 닮았는데
낙타의 눈물을 보면 그녀가 생각난다
아침밥도 잘 먹었는데
왜 그런 걸까
배꼽시계가 자꾸 보채고 있는데
자꾸 엉뚱한 짓만 하고 있다
상상력은 새로운 희망이고 그리움이듯
손에 닿지 않는 곳에서
꽃이 피고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사랑은 왜 아득히 시작하는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인생 과거 위에 서 있는것 아닌가
하나님 감사하다 하면서
자신을 받혀주는 땅에게 고맙다고 하지 않습니다
어머니 없이 태어난 생명은 없습니다
나 부터 바보입니다
바보들의 행진입니다
땅이 주는 먹거리 살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매일 교회 사찰 성당에서 기도 올립니다
바보들의 행진입니다
어버지 아버지 기도하면
어머니 어머니 기도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아무리 열심히 살더라도
감사할 줄 모르면 목이 마르고
행복하지 못한 게 현실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영상처럼 흘러가는 세상에서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과에서
또 하나 6월로 바꿔 놓았습니다.
나는 그냥 어제 그대로 바뀌어
지지 않았는데 정말 왜 그럴까.
6월에도 건강하셔서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요즘 새벽부터 늦게 까지 일을 해도
농사는 좀체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는 세월 붙잡지 못하니...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안시인님의 시를 음미하면서
장미의 고운 모습과 향기
그리고 자신을 지키는 가시의
모습까지 떠올리다 갑니다
싱그러운 계절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향일화 시인님!
요즘 장미꽃이 만발하여
오가는 이의 미소를 짓게 합니다
어제도 장미 손질하다가 가시에 찔렸더니 아프네요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지난 시절 그리워 사랑이 문열고 나오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요즘 열심히 농장을 찾아 일을 해도
좀체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어느새 유월의 아침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계절 따라 찾아오는 추억의 그날들
모두가 그리워 되 돌아 봅니다
유월은 더욱더 그렇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계절 따라 찾아오는 고운 미소
모든 게 그리움이 되고
지나간 것은 추억이 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