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허술해 보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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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허술해 보일지라도 *
우심 안국훈
사랑은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고
고향은 그리움 피어나는 곳이어서
더 줄 게 없으면 사랑 아니고
더 바랄 게 없으면 삶 아니어라
열기가 바람을 만들고
바람은 비구름을 부르듯
그리움 또한 사랑을 부르고
사랑은 행복의 성 쌓지 않더냐
세상이 허술해 보일지라도
살다 보면 거저 얻는 게 없고
찻잔 속의 작은 흔들림도 쌓이면
배를 뒤집을 수 있는 파도를 만든다
그리움이 단단해지면 바위가 될까
보고 싶음이 진해지면 바닷빛이 될까
끊어질 듯 이어지는 인연의 끈
발걸음이 가벼워지면 깃털이 될까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세상이 허술해 보일지라도
살다 보면 거저 얻는 게 없습니다
정곡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조금만 신경 쓰면 큰 실수 하지 않고
조심하면 늪에 빠지지 않지요
욕심 내려놓은 아침
새로운 하루가 밝아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작고나 크고나 무엇이든지
쉽게 보아 넘기거나 하면
이루어 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세상사 매사가 허술하게 보일지라도
하나하나 심중하게 생각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큰일을 잘하는 사람은 언제나 작은 일에도
실수하지 않고 하는 것 같습니다
매사 조심 또 조심하며 살아야 하는 세상을 살면서
오늘도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삶은 너무 정직해서
정말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혼탁해진 청치 탓인지
요즘 남 것을 거저 먹으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아 걱정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니 할 도리는 해야 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니 보이는 게 다 아니고
듣는 게 다 진실이 아니지 싶습니다
그저 조심 또 조심하며
요즘엔 각자도생이 최선의 삶이지 싶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찻잔 속의 작은 흔들림도 쌓이면
배를 뒤집을 수 있는 파도를 만든다
명언 절창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종인 시인님!
요즘 묵정밭에 가면
하얀 망초꽃이 바람결에 흔들리는 모습
꽃밭처럼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