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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60회 작성일 24-06-05 03:51

본문

* 사랑의 뿌리 *

                                                               우심 안국훈

 

바람에 쓰러지지 않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땅속으로 뿌리 뻗은 나무

뿌리에서 잔뿌리가 나오고

다시 잔뿌리가 사방으로 뻗는다

 

잡초를 뽑다 보면 여간 힘든 게 아닌 건

풀뿌리가 살기 위해 흙 한 움큼 쥐고 있기 때문

뿌리는 줄기를 지탱할 뿐 아니라 양분과 수분을 주려고

기꺼이 암흑 속으로 파고들었구나

 

초목은 줄기만큼 뿌리 뻗어야

비로소 안심할 수 있거늘

하늘과 땅 사이에 뿌리 없는 꽃 없고

근본 없는 사람 또한 없어라

 

깊은 샘물은 마르지 않고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 걱정 없듯

행여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방의 진심, 함부로 뿌리 흔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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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그렇습니다 회오리 거센 바람 제 아무리 불어도 뿌리 깊이 박한 나무 그 바람에 쓰러 지랴.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잡초를 뽑다 보면
새삼 얼마나 고단하고 힘겹게 사는
뿌리의 숭고함을 깨닫게 됩니다
의미 있는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흔들리기 쉬운 세상이라
사랑도 깊은 뿌리를 기지고
살아가야 세파에 흔들림이 없이
견딜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사랑의 뿌리를 흔들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뿌리가 약한 나무는 태풍에 쉽게 쓰러지듯
심지 얇은 사람은 세파에 쉽게 무너지지 싶습니다
사랑의 뿌리 깊이 내리는 삶처럼
오늘은 먼저 가신 소중한 분들의 넋을 기립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뿌리가 강한 나무가 흔들리지 않듯이
진심의 뿌리도 강해져
흔들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언어의 영양분에 머물다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향일화 시인님!
마음을 일으키는 발심도 중요하지만
마음 모두 비운 무심도 중요하지 싶습니다
욕심 비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현충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감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그래야 충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농사 짓는 사람이라면 그래야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종인 시인님!
텃밭을 가꾸다 보면
제 때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야
제대로 수확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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