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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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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95회 작성일 24-06-10 14:48

본문

잡초 한 포기/鞍山백원기


아침저녁 들고나는 문밖에

지가 와서 자라난 잡초가

파랗고 귀엽기만 한데

보는 순간마다 밀려오는 그리움


뽑아 버릴까 하던 생각을 멈추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냥 놔둔다


너를 보는 것 같은 그리움

지나가는 바람 사이로 잡초 하나

외로이 홀로 서있다


한 해 한 번이라도

한 계절을 풍미하는 잡초처럼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내 가슴 밭에 자라나는 파란 그리움

그 기억 어찌될까봐

잡초 한 포기 뽑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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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를 보면 씽씽해 보여 마음이 갑니다.
잡초도 풀 구실할 때가 있지 않을까요.
잡초를 뽑지 않고 그냥 두시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보며 박수를 보냅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위에도 오셔서 댓글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텃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과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뽑다가 가끔 흙이 눈으로 튀어 아프기도 하고...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 한 포기에서도 그리움을 보는 시인님은
진정 시인이십니다.
이제부턴 잡초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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