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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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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90회 작성일 18-09-01 17:54

본문

   초가의 고독

                          ㅡ 이 원 문 ㅡ

 

달빛 흐르는

귀뚜라미의 밤

마루 끝 고무신

외로움 달래고

이슬에 젖는 뜨락

귀뚜라미 달랜다

 

밤새워 우는

귀뚜라미의 밤

장독대 맨드라미

그리움 달래고

우물둥치의 두레박

달빛 담는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제 완연히 가을 밤입니다.
긔뚜라미 달래는 밤
외로움이 흘러가는 초가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9월 되십시오.

Total 2,140건 42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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