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혼자
혼자라도 혼자가 아니다
이렇게
다정한 친구가
내 앞에 있으니
밤이나
낮이나
반갑게 맞아 주는 친구
난 그 친구 앞에
할 소리 못 할 소리
내 하소연을
다 털어 놓는다
나를 잘 알고
내 말에
천기 누설 하지 않는 친구
난 그가 있어
혼자라도 혼자가 아니다
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하시인님 시마을이 우리에겐 형제 같고
친구가 되어 주는 곳이지요
선생님과 제가 함께 했던
시마을 사랑도 정말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언어로 하소연하며
맘 털어놓을 공간이 있다는 것도
어찌 보면 축복이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사노라면 함께 하여
더욱 행복한 세상이지 싶습니다
하루 다르게 날씨는 조금씩 더위 더해지는
초하의 계절이지만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결코 혼자는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돕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초여름인데 생각지 않게 너무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셔서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다정한 친구 詩가 있어 외롭지 않은가 봅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혼자?
시제가 참 담백합니다
어쩌면 평범치 않는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무한정의 제목이기도 하고요
큰누님 잘 계시는지요
늘 부지런하시오니 식사 건강 잘 챙겨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외람된 말씀이오나
예부터 저도 혼자라는 이름을 뼈에 새김으로 하여 나도 모르게 글이 절로 나오곤 했습니다
혼자...
인연을 사랑하면서도 우주를 품을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