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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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령취(加齡臭) *
우심 안국훈
늙는 것도 너무 서러운데
몸 씻고 옷 갈아입고 아무리 깔끔해지려고 애써도
나이 들수록 더해지는 쾨쾨한 노인 냄새
피할 순 없어도 줄일 순 있을까
암모니아 땀냄새 초산 발냄새 노화 냄새
40대 넘으면 피부가 노화하고
50대 넘으면 피부 피지 속에 노폐물 쌓이며
줄어든 땀에 신진대사 줄어 퀴퀴하니 산패한 냄새 난다
미지근한 물로 입 안 헹구고 자주 마시면
신진대사로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고
날마다 햇살 받으며 만 보 걸으면
근력에 비타민 D 생겨 면역력 높여주니 좋고
목욕할 땐 귀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깨끗하게 닦아주라
세월과 싸우지 말고 습관과 싸워라
양치할 때 혀도 닦아줘야 입냄새 줄이고
채식하여 몸냄새 줄일 수 있거늘
세상에 못 고칠 병은 없고 못 고치는 습관만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늙으면 나는 노인 냄새 대단 합니다
저도 그 냄새를 가지고 살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 안인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샤워를하고 수시로 씻어도 그 냄새
노인 냄새 여전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나이 들면 노인 냄새 나기 마련이지만
부부가 함께 살면 덜 난다고 합니다
서로 냄새가 중화된다고 하니 이 또한 신비롭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나이를 먹는 다는 것 자연입니다
나이는 생각지 말고 늘 긍정적으로 살아 갑니다
나이는 먹을 지라도 정신은 늘 푸르게 살고 싶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누구나 생로병사를 겪는 건 같지만
빛깔과 정도는 저마다 다 다르지 싶습니다
마음 젊게 사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생활속에서 찾는 건강법, 익혀두면 양식이 되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살다 보면 나름 대로
지혜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나기 소식 있는데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나이가 들수록 습관과 싸우는 것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세상에 못 고칠 병은 없고
못 고치는 습관만 있다는 시에
고개를 끄덕이며 머물다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향일화 시인님!
위대한 사람은 같은 세월을 살더라도
나름대로 철학이 있고 습관이 다르지 싶습니다
좋은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삶 아름답듯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