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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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품안 / 정심 김덕성
유월 숲속을 거닐다
맑은 공기 조잘거리며 나르는
새들의 합창 싱그럽고
하늘에서 나무사이로 빛줄기 내리고
휘감으며 내리는 눈부신 햇살
여기가 천상인가 싶다
자연이 만드는 웅장한 울림
고요가 흐르는 청정의 숲 속에는
나무 사이로 지나는 물소리 바람소리
심신을 맑게 활력을 주고
짙푸른 녹음 속에서 맑아지는 영혼
신이 만드신 솜씨 아름답다
이 숲에 들어와 호흡 하면
말끔히 정화 신진대사 하는 유월의 숲
삶의 믿음이 있고 사랑이 있고
소망이 되살아나는 힘과 능력의 활력소
저장된 아늑한 어머니의 품안 같은
유월의 품안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유월 햇살은 만물을 키우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만들어 줍니다
조금 더운 것이 문제 이지만
유월 참 싱그러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 김덕성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유월의 숲은 어머니의 품안 같은가 봅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숲은 우리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강한 힘이 있지요
심신을 맑게해 주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영혼도 맑아지는 것 같아요
언어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얼마 전 묵정밭에서 피어난 하이얀 망초꽃
바람결에 일렁이는 모습이
여느 꽃밭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짙어지는 유월의 녹음 바라보면 평화롭듯
이번 주말도 마음 평온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6월 이제 여름으로 뜨겁겠지요
시간이 이렇게 빠른 줄 몰랐어요
아직은 그리 덥지 않으니 알맞은 계절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너무 좋은 6월이 푸른 6월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어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