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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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은
내 머리에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이 고스란히 쌓여 있다
1950년 유월 25일 새벽 4시 20분
꿈 길인지
잠 길인지
천지를 진동 하는 따발총 소리
아침은 서울서
점심은 대전
저녁은 부산서 먹을 것이라던
김일성의 허풍
순식간에 피로 물든 국토
유엔군이 아니었으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때 난 겨우 아홉 살
초등학교 삼 학년
그 때 그
아우성이 그대로 각인 되어 있다
눈 감아도 잊을 수 없는
6월 25일
잊지 말자 가슴 아픈 6월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우리 대한 민족은 아무리 몸이
고달파도 어려움이 있어도 유월은
물론 6월 25일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놈들의 야욕은 예나 지금이나 꼭 같습니다.
그러데 점점 잊어 가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도 부르짖습니다.
잊지 말자 가슴 아픈 6월을
초여름 더위에 건강 조심하셔서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 기억 지울수 없지요.
수십년이 흘러도 반성없는 그들인가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저는 겪지않은 6 .25이나 전쟁이란 있어서는 아니 될 싸움인가 봅니다
요즘 이웃 나라 전쟁 소식 듣노라면 패싸움으로 번져 더 많은 희생자가 생겨나지요
더구나 우리 민족 우리 나라는 강대국 틈에 박힌 쐐기의 나라이기때문에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길 것 같습니다
남한이나 북한이나 하루 빨리 통일의 길로 나가야 하지요
우리 민족끼리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일본이 벼르고 있는 줄도 모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선생님은 어릴 적 6.25를 직접 겪으셨으니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겠어요
저희들은 직접 겪지 않았지만
부모님들이 그때의 힘든 삶은 들려주실 때마다
다시는 이 나라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지요
절대로 잊지 않아야 할 민족의 아픔이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동족상잔의 비극을
어느 누가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요즘 정치판도 별반 다를 게 없지 싶습니다
점차 짙어지는 녹음 속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아픈 역사 속에 우뚝 선
너무나 소중한 우리나라입니다.
자라나는 어린 세대도
마음깊이 새겨야 할 역사입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