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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00회 작성일 24-06-17 11:22

본문

비무장지대/鞍山백원기

 

국민가곡 비목을 부르다가

나도 모르게 옛 생각에 잠긴다

작사자와 동시대를 살았기에

그때 그 생각에 깊이 빠진다

 

적진을 마주하던 백마고지 GP

정든 고향 냇물처럼

북에서 흘러오던 역곡천

그리고 남방한계선이 그어져 있는

삭막한 벌판이 삶의 터였다

 

보이는 것은 말없이 피고 지는

꽃과 풀과 나무들 사이로

자유롭게 노니던 야생의 그림자

 

낮이면 군사분계선에서

어른거리던 누런 군복의 적

밤이면 예상 침투로에서

뜬눈으로 지새우던 잠복

모두가 고독 속에 눈 뜬 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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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은 세대가
이룬 지금의 대한민국을
민주화 세대와 신세대란 이름으로
너무 쉽게 국운을 좌지우지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픈 역사 속에 이루어진 대한민국이
얼마나 소중한 내 나라인지요...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며칠 가곡 비목을 부르며
지난 육이오의 아픔을 되새겨 봅니다.
대한민국이 없던 시절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암담한 현실  그래도
젊은이들의 희생으로 다시 찾았습니다.
아픈 백마고지 GP 그 곳이
시인님의 고향이네요.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홍수희 시인님,김덕성 시인님,공감의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쁜날 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시인님
참가슴아픈역사의현실입니다우리민족이제그만통일의길로향했으면좋겠어요우리형제끼리왜이러는지요큰나라등에업고뭐하는짓인지모르겠어요우리는한피한민족아직도살아있는부모형제입니다통일만되면큰이웃나라틈에박힌쐐기의나라이기때문에중립국으로어느나라건침략도안받을것이고그렇다고우리민족이침략도안할것인데못하지요돈도없고힘도없고못하겠지요미국과소련이갈라놓은우리민족일제에발목잡혀얼마나혼났습니까그들이다시기회를보고있는줄도모르고있어요우리민족힘합치고통일의길로나가야합니다싸우면큰일납니다이기고지고피흘려보아야우리만남긴피흘린앙금만다시일본이넘나볼수있는기회이지요만약우리끼리싸웠다하면일본이미국간쓸개에붙어자유수호니어쩌니하면서부산쯤에미국허락받고자위대가생겨안나갈수도있지요큰일입니다이모두가큰일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띄어 쓰기 생략 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의 장문의 댓글, 심각하게 읽었습니다. 믿을수없는 이웃나라인가 봅니다.
한 형제끼리 두고두고 싸우려는 저들은 언제 변화있으려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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