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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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룻배 *
우심 안국훈
낯선 방랑도 즐거운 인연
세월 흘러도 지켜야 할 일이 있듯
저마다 사연을 담은 엽서에 머무는 그리움
가슴 깊이 심금 울리는 무언가 있다
세월 가면 잊히겠지만
이름만 들어도 왈칵 눈물 나는
슬픈 영화 속 같은 이야기
오늘도 정녕 미련 하나 두고 떠나려는가
우리 마음속에는
빛이 불에서만 나오지 않고 간절함에서 나오고
물이 샘에서만 솟지 않고 설렘으로 솟기에
차마 떠나지 못한 나룻배 하나 있다
마음속 하늘에는 밤마다
구름 사이 반짝이는 별빛 쏟아지고
마음속 강산에는 날마다
바람 따라 꽃이 피고 강물 따라 추억이 흐른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강물은 흘러 바다로 가지만 마음은 흘러 갈 곳 말라 자기 머리에 맴돌고 있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바다는 여느 강물 마다하지 않고
하늘은 여느 연기 마다하지 않고 품듯
우리 가슴도 여느 삶 마다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마음속에는 신기히게도 바람따라
꽃이 피어나고 강물따라 세월이
흐르면서 처억도 흘러 가면서
그 마음 속에는 차마 떠나지 못하고
기다리는 것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느 사람은 긍정적이고 성실하게 살며
날마다 기도하며 사노라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잘 풀린다고 행복해 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간절함이 마음속에서 나오 듯
삶의 인연마다
가슴에 머무는 그리움이 남게 되지요
때로는 떠나는 나룻배로
때론 정박한 나룻배로~~
추억의 강물에 떠 있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향일화 시인님!
간절함이 그리움을 싣고 떠도는 나룻배...
오늘부터 장마가 온다고 하니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야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