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짓는다는 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무얼 짓는다는 건 *
우심 안국훈
미소 짓는다는 건
다행인 일
시나 소설을 짓고
집을 짓는다면 참 다행이다
차마 죄를 짓지 말고
함부로 결말 짓지 말고
아프면 약을 짓고
정성껏 자식 농사 짓는다
빨리 가기 위해 열을 짓고
먹기 위해 밥을 짓고
살기 위해 농사를 짓고
쉬기 위해 둥지를 짓는다
한 땀 한 땀 옷을 짓고
한 자 한 자 이름을 짓듯
무엇을 짓는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의 삶에서 짓는 다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미소 지우며 시나 소설을 지우며
농사를 짓고 쉬기 위해 둥지를
짓는다는 것은 보람이요 행복입니다.
행복한 7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저마다 갈구하는 행복을 위하여
스스로 복 짓는 사람 아름답지 싶습니다
밤새 장맛비 쏟아붓더니 개인 아침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그러고 보니 삶 또한 짓고 있는 일이네요.
이왕이면 곱고 곱게 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어차피 한번 살아가는 인생길
고운 인연 만나서
함께 복 짓는 일은 행복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무엇을 짓는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짓는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 되는군요.
언제나 고운 시, 교훈 시를 짓는
시인님의 시어에서 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7월도 행복한 짓기로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안행덕 시인님!
잠시 발걸음 멈추고 바라보면 꽃이 보이고
문득 고개 들어 하늘 바라보면 푸른 세상 아름답습니다
그저 감사하는 마음이 최고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시인님이 지으시는 언어의 집도
의미 있는 일이지요
독자 분들이 읽어줄 때마다
행복을 만드는 일이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향일화 시인님!
한밤중이 있어 대낮이 환한 줄 알고
불행이 있어 행복을 갈구하듯
모든 것에는 상대적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