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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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의 여름 / 정심 김덕성
여름비로 말끔히 씻어 낸
하늘을 품은 청아한 기상이 떠오르며
심장이 울리며 들려오는 숨결
세상 속이 아닌
영혼마저 맑게 정화되어가는 듯싶은
황홀감에 벅차오르는 환희의 순간
웅장함에 전율을 느낀다
하늘을 찌르듯 위용을 들어내며
화강암으로 높이 솟은 주봉인 자운봉
풍화작용으로 벗겨진 봉우리들
기암절벽을 이룬 명산이다
한편 남쪽으로 만장봉·선인봉
서쪽으로 오봉으로 극치를 이루고
절개를 지키는 늠름한 세련 된 자태
장엄한 창조주의 솜씨 들어내는
내 사랑 도봉산이여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산이 좋아 산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 세상에서 제일 이름답도다삼천리 금수강산 이름 붙였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도봉산 한 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서울 부근 관악산 청계산 산본에 있는 수리산까지 다녀 왔는데
도봉산은 못 가보았지요 멀리서 보기에도 아름답던데요
산을 좋아 하기는 하는데 시간이 없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서울에는 도봉산이 있어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많은 사람이 즐겨 찾으니
행복을 주는 기암의 명산이지 싶습니다
오늘 늦게 다시 장맛비 소식있지만
마음은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그 아름다움은 다 신의 작품 입니다
사람으로선 어림도 없는 자연의 풍경
좋은 아침 좋은 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