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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코스모스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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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67회 작성일 24-07-04 08:55

본문

이른 코스모스 앞에서
박의용

때가 있는 법이었다
그 때에 피어나야
환호를 받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를 벗어나 피면
별난 취급 받았었다

세상이 변했다
때가 사라졌다
제 때가 사라졌다
시도 때도 없어졌다
사시사철 수박이 나오고
사시사철 오이가 나오고
시시때로 장미가 피고
시시때때로 코스모스가 핀다

때란 없는 것이었다
그 때란 것은
우리의 고정된 관념이었다
계절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정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모든 뚜렸했던 경계는
흐릿하게 사라졌다
검거나 흰 것이 아닌 회색지대
그 모호함이 세상에 가득하다 

추천0

댓글목록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대로의 생각인데
따라가기 힘드들어집니다
그래도
평안한 마음 가지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에 심었던 곳에서
어느새 자란 코스모스가
하나 둘 꽃을 피우며
가을을 그립게 만들고 있듯
고운 7월 보내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월은 청포도 익어가는 시절
이육사 시가 생각납니다
얼마나 나라가 잃은 슬픔이 있었어면
애절한 시를 썼을까
우리 나라 잘 지켜야 합니다
국회의워님들 나라사랑 부탁합니다
맨날 당파 싸움이 웬말입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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