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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비(雨)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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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4-07-08 16:50

본문



걸어가는 비(雨) 17 / 유리바다이종인



비를 아는 사람은 

바다(海)보다 산(山)을 좋아한다


비를 좋아하는 자는

세상 바다에 소망을 두지 않는다


비를 아는 사람은

이별하여도 당신처럼 슬픔으로 요동치 않는다


혼합된 세상 바닷물이여

나는 너를 버리고 비와 함께 산으로 간다


진정 비를 아는 사람은 

낮은 곳에서도 하늘의 음성을 듣는다


바다는 비가 와도 젖지 않는다

산(山)은 선명한 물소리로 새 길을 낸다


가장 높은 산에서 내리는 물은

바닷물을 자꾸 소성시키고 있다 


소금은 소금으로 제 역할을 하고

나무도 잎사귀도 세상을 소성시키고 있다 

너를 위하여 새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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