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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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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13회 작성일 24-07-13 16:59

본문

   사람

                                  ㅡ 이 원 문 ㅡ


이 나의 몸은 내 것이 아니라

팔자의 것이요 운명의 것이라네


함께한 마음 또한 안 그런가

욕심의 것이요 천성의 것이라네


눈에 넣고 귀에 담은 그것들

그 춘몽 중의 나 어디에 데려왔나


오는 길 꽃 피고 새도 울었다

병든 몸 데리고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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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생로병사는 피해 갈 수 없는것
우리둘으매일 매일 아야 아야
노래입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것입니다
그래도 좋은나라 좋은땅에 집을 짓고 사는
우리는 참 행복한것 아닌가
우리 두 늙은이
하루하루가 소중합니다
언제 갈라 놓을지 모릅니다
하늘에 맞기고 그냥 삽니다
오늘 아침 눈을 떨 수 있음에
늘 감사합니다
요즘 의술이 좋아 오래 삽니다
아기 뵈이지 않고 노인들만 보이니
참 걱정입니다
하늘이 도우셔 아기울음소리 동네가 시끄러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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