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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이 원 문 ㅡ
이 나의 몸은 내 것이 아니라
팔자의 것이요 운명의 것이라네
함께한 마음 또한 안 그런가
욕심의 것이요 천성의 것이라네
눈에 넣고 귀에 담은 그것들
그 춘몽 중의 나 어디에 데려왔나
오는 길 꽃 피고 새도 울었다
병든 몸 데리고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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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네 시인님
생로병사는 피해 갈 수 없는것
우리둘으매일 매일 아야 아야
노래입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것입니다
그래도 좋은나라 좋은땅에 집을 짓고 사는
우리는 참 행복한것 아닌가
우리 두 늙은이
하루하루가 소중합니다
언제 갈라 놓을지 모릅니다
하늘에 맞기고 그냥 삽니다
오늘 아침 눈을 떨 수 있음에
늘 감사합니다
요즘 의술이 좋아 오래 삽니다
아기 뵈이지 않고 노인들만 보이니
참 걱정입니다
하늘이 도우셔 아기울음소리 동네가 시끄러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