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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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무게 *
우심 안국훈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어도
아름다운 침묵은 있다는데
마지막 순간에 지식이 얼마나 가볍고
재물이 얼마나 허망한 줄 알게 되니 안타까워라
말은 누구라도 3년이면 배우지만
침묵하는 건 누구나 쉽게 배우지 못하는 걸까
말 잘하는 사람도 침묵할 줄 알아야
비로소 존경받을 수 있다
보면 알게 되고 들으면 마음 얻거늘
함부로 말하면 화 부르고
너무 침묵하면 우울증 부르지만
진심으로 경청하면 현명해지지 않더냐
침묵하여 세상 바라보면
지난날의 소란스러움을 깨닫게 되고
침묵의 무게를 안다면
누구라도 함부로덤부로 말하지 못한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침묵은 가장 무거운 존재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요즘 자기 하고 싶은
할 말을 서로 다하며 사노라니
점차 세상 시끄럽기 만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에 살면서
아마 쉽고도 어려운 일은 침묵하는
일이 아닌가 그리 생각합니다.
침묵하는 무게는 그만큼 가치가 있고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한 주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저도 시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모든 게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지만
달변보다 침묵이 어렵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세상에 내 것은 없습니다
떠날 때는 다 버리고 갈 것을
욕심 부릴 이유가 없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가끔 보면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 부리며 살지만
막상 마지막 순간 허망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