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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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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50회 작성일 24-07-15 11:02

본문

추억의 진해/鞍山백원기

 

마지막 훈련지 상남 땅

눈물 고개 넘고 마진터널 지났다

전투 훈련에 타는 목 축이려

논두렁에 고인 물을 먹었다

땀 밴 훈련복이

적황색 진흙에 물들여지면

눈도 뜰 수 없이

땀방울은 옷을 적셨다

 

마지막 이별의 훈련도 끝나고

이별의 기합도 막을 내렸다

아쉬운 먼동이 트고

동초의 발걸음이 느릿하다

 

한여름 풀 죽은 나뭇가지에

더위 먹은 까치 한 마리가 울던 아침

도살장 같던 막사를 떠나

연병장 계단에 질서 정연히 서서

16주 훈련 수료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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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황색 진흙에 물들여지 훈련복
땀으로 밴 눈도 뜰 수 없이
젖은 훈련복이 생각이 나신
훈련서 생활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수고 많았습니다.
행복한 한 주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 분들은 군 생활이 추억의 한 페이지 인 것 같습니다
가장 스릴 있는 추억이지요 백원기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날 낡은 흑백 사진을 보노라면
푸른 제복의 시절도
아련하니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지독한 훈련을 견뎌낸 경험은 사회 적응에 보탬이 되듯
힘든 일도 희망이 있으면 힘들지 않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웃 나라 전쟁 모습을 보면 나라가 걱정이 됩니다
아이는 안 낳고 개에게  정 들여 개를 키우는 나라
세금
국방
근로
이 모두를 누가 해야 하는지요
지금 시대에 최저 임금 1만원 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원문 시인님의 뜻 깊은 이야기, 생각해봅니다.
국방력이 탄탄해야 나라도 우뚝서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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