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우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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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우리 사랑 *
우심 안국훈
사는 게 좀체 쉽지 않아서
흘려보낸 세월이 눈물에 젖더라도
시간 지날수록 잘 익어가는 해바라기처럼
우리 사랑도 그리 여물어 가면 좋겠다
사막에서 별자리 바라보며
밤길 찾아가는 나그네의 심정 헤아리듯
나이 들어 발걸음 무거워져도
영혼은 연기처럼 하늘 높이 날아가리
벼랑 끝을 걸어본 사람이라면
절망이 감나무 삭정이처럼 무기력한 줄 알고
엉성한 징검다리 건너본 사람이라면
외로움이 이 빠진 사발처럼 무상한 줄 안다
한 철 더우면 다른 한 철은 춥듯
한 사람 행복하면 다른 사람이 불행한 세상
우리 사랑은 꽃처럼 피어나서
그 자리 지키는 사랑의 별자리로 빛나리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늘 우리는 외나무 다리 건너듯 아슬아슬 하게 살아 왔습니다
이제는 아무 생각 없이 살아 갈까 합니다
종착역을 이미 지나 왔습니다 좋은 아침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누구나 갖가지 시련과 슬픔을 겪으며
단단해지고 성장하지 싶습니다
어쩌면 덤으로 삶이 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랑 없이는 못사는 세상
이왕 살려면 갈수록 사랑도 맛있게
잘 익어가는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사랑을 주고 받으면서 살 때
사랑은 사랑의 별자리로 빛나기를 동감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결과적으로 보면 사랑은 받기보다
주고 또 주는 한결같은 마음이지 싶습니다
서로 사랑하면 언제나 아름다운 세상이지 않을까요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시간이 지날수록 잘 익어가는 해바라기!
^^그렇게 인생도 익어가야 마음도 익어가야 하리란 것을
묵상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요즘 해바라기가 사람 키만큼 훌쩍 자라며
조만간 노오란 미소 짓지 싶습니다
멋지게 익어간다는 건 언제나 아름다운 일입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중에도 멈춤 없이 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생도 잡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은 황금빛으로 물들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세상
꿈도 꾸지 못했던 세상입니다
세계 경제 순위에 대한민국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소리가 하늘에 닿길 소망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어느새 모내기 마친 논을 바라보면
빈틈없이 초록 세상이 되었으니
얼마 지나가면 벼이삭이 나오지 싶습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