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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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고향
ㅡ 이 원 문 ㅡ
찾아온 나의 고향
걸터앉은 이 바위가 울엄마 바라보던 곳이었고
아래로 모래뭇 길
이 모래뭇은 나의 모래 성터였다
손에 가린 섬마다
저 섬도 나의 것
이 섬도 나의 것
꿈 묻은 섬마다 다 나의 섬이었고
크고 작은 파도 소리
기다림의 갈매기 울음인가
나의 모래성은 파도가 지웠고
울엄마의 목소리는 세월이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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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제 잔뼈를 키우던 고향은
사람이 없어요 그러나 부모님 뼈가 산천을 지킴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