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의 딱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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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의 딱지치기/ 홍수희
그냥 한 번에 뒤집을 수 없나요?
당신이 한 번 치면 내가 한 번 치고
내가 한 번 치면 당신이 한 번 치고
언제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지루한 줄다리기하실 건가요?
때로는 제 마음도
단 한 번에 뒤집히고 싶답니다
저절로 그리되고 싶답니다
내가 내 마음 설득하기,
가장 어려운 것 당신도 아실 텐데요
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무릎을 칩니다.
각설하고 단번에 까뒤집히는, 미친척 하거나 미쳐가거나 포기하거나.
아아, 당신은 아마도 진작에 아실테지만요.
백원기님의 댓글

내가 나를 쉽게 뒤집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정기모님의 댓글

시인님 참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
늘 고운 모습 건안 하시죠? ^^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에구...너무 오랜만에 오셨네요, 정기모 시인님!
건강하신거죠? 앞으로는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제 카페에도 놀러오시구요~~~~^^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정치판에선
딱지치기나 술래잡기 놀이조차도
하지 못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자신이 변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모른 채...
고운 마지막 칠월을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다녀가신 시인님들의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