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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鞍山백원기
언제나 간절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마음으로는
이상적 세계를 추구해도
현실은 여전히 불변이다
거대한 나무와 바위 같은
실재 세계를
미력한 존재가
어쩌지 못하고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
삶은 주어 졌지만
인생은 가꾸어 나가는 것
채우지 못한 아쉬움에
이 산 저 산 오르내리며
철학적 사고에 심취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삶은 내게 주어 졌는데
그 삶을 잘 가꾸어 나가야
인생의 본분을 다 할 수 있는데 어려워
저는 그저 열심히 살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요
욕심도 아닌데 힘이 더 들고
알 수 없는 길이 바꾸어가며 놓이곤하지요
그것도 좋은 길만 놓인다면은요
거칠고 어려운 길만 놓이지요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이원문 시인님,공감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열심히 사노라니
누구나 원하는 건 많지만
정작 만족하는 건 많지 않아서일까요
늘 마르는가 싶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칠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의 말씀 맞습니다. 현실보다 정신적 욕심이 더 큰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