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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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 / 정심 김덕성
흐르는 세월에 동승하여
흐르는 대로 살아 온 길고 긴 여정
희비 속에 살아 온 길이었다
코미디처럼 웃고 우는 세상에서
서로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우리
만인 앞에서 굳게 맺은 언약으로
손잡고 한평생 살아 온 당신
불변하는 뜨거운 정 나누며
강풍에도 자리 지키는 나뭇잎처럼
믿음과 사랑으로 같이 부르는
가슴을 적신 세월의 노래
만남으로 흐르는 숱한 세월
오직 사랑이란 명분 하나로 나누며
믿음으로 이룬 진실한 사랑
백년 인생이 흐르는 세월의 강
당신은 강물
나는 쪽배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물 따라 흐르는 쪽배인생 인가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강물 따라 흐르는 조각배의 풍경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막상 작고 큰 풍랑 함께 헤쳐나가는 동안
추억이고 행복한 세월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우리라는 말이 참 정겹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바람이 시원해요
열대 더위라서 낮에는 넘 더위요 더위 슬기롭게 잘 보내셔요
김덕성 시인님
홍수희님의 댓글

날씨가 너무 많이 뜨거워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