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 첫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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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첫날 아침 / 정심 김덕성
팔월 첫날 아침
이글거리며 태양이 떠오르는데
동네 어귀에 온 귀한 손님
함박웃음 활짝 웃으며
가지 끝 마다 겨레의 정 흐르는
그리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한
우리네 닮은 무궁화 꽃
순백의 꽃잎 속에
곧은 절개로 한 맺힌 피의 흔적
한번 피면 피고 지면서
예쁜 미소로 새벽을 연다오
대한 나라 꽃 무궁화
우리네 겨레와 혼을 나눈 나라꽃
정원에도 어디서도 볼 수 있는
우리네 가슴에 활짝 피어난
영원한 축복의 꽃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귀한 시향 감사합니다
우리나라꽃 무궁화
장미는 많이 보이는뎨
우리나라 꽃
무궁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래오래 끈질기게 피어납니다
우리나라 일천번의 침약 받고도 지켜왔습니다
대한민국 수수만년 영원히 지켜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동네마다 무궁화가 만발했습니다. 피고 또 피는 우리네 끈기인가 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요즘은 무궁화 가 개량 종이라 꽃이 예뻐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오늘이 벌써 팔 둘째 날입니다
더위 슬기롭게 보내셔요 김덕성 시인님
홍수희님의 댓글

네~나라꽃이 만발한 이 뜨거운 계절에
올림픽도 열리고 있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무궁화와 함께 비는 마음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추억 어린 무궁화 꽃이 생각납니다
왕 꿀벌 잡다 쏘여 손가락이 부었지요
추억도 그렇고 무엇인가 무궁화 꽃을 보면 무거운 마음이 들지요
아침 일찍 반갑게 맞이해 주는 꽃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