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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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를 보며
박의용
참으로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외유내강(外柔內剛)
내유외강(內柔外剛)
어느 편이 나은가 고르는 일
나무에 비유하면
전자는 버드나무요
후자는 대나무니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탄천변에 군데군데 심어져 있는
버드나무를 보며
그 운치를 즐긴다
바람에 흔들리되 부러지지 않고
물에 닿을 듯 말듯
늘어진 가지는 참으로 슬기롭다
강함에 맞서기 보다
리듬을 타며 즐기는 모습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
그대로 실천한다
강대강으로 맞서면 부러진다
둘 중 하나는
강대유로 대응하면 부러짐이 없다
둘 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에 한참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우리 모두에게 바랍니다
우리는 시마을 가족
모습은 모릅니다
마음은 알아갑니다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도 모릅니다
부디 건강들 하셔 시마을에서
오래오래 같이 하면 좋겠습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시를 통하여
마음이 통하는 시마을에서
맺은 좋은 인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