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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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七夕)/鞍山백원기
음력 칠월 초이렛날 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은하수 동쪽 견우와
서쪽 직녀가 어렵사리 만난다지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다
옥황상제께 노여움을 사고
일 년에 한 번
이 날밤 만난다지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
정성껏 만든 오작교에서
은하수를 건너와 눈물로 만난다지
더위도 줄고 장마도 거친 데다
잘 열린 호박 오이 참외 맛도 좋아
세상 사람 모두 이날을 기다린다지
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소중한 인연이 된 전설에는
눈물의 사연이 새겨져 있지요
애틋한 기다림으로 인해
더 소중한 사랑으로 기억되는 것이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이번 주말이 칠월 칠석
애절한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주지 싶습니다
이어지는 폭염이지만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사랑의 오작교
그날은 까치가 다리 놓으려 가고 안 보인다 합니다
칠월 철석 이번 주에 있습니다
좋은 아침 백원기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칠월 칠석 사랑의 이야기
음력 칠월 초이렛날 밤 그러니까
10일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세상 사람 모두 이날을 기다리는 날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감상하고 갑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향일화 시인님, 하영순 시인님,안국훈 시인님,김덕성 시인님, 오셔서 반가운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덥지않고 시원한 그늘같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