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주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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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주인일까 *
우심 안국훈
가슴을 텅 비우면
마음은 허전해지지만
몸은 가벼워지고
영혼까지 맑아진다
이젠 나쁜 것과 좋은 것
어떤 것으로 채울지
노예로 살지 주인으로 살지
스스로 채우기 나름이다
만일 이 세상에
풀이 없고 나무가 없고
새와 짐승까지 없다면
얼마나 척박하니 사막 같을까
이어지는 폭염과 폭우
저마다 세상의 주인인 것을
여태껏 잘난 인간만
주인처럼 살아온 탓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온다는 입추인데 더위는
가을이 오는 것을 싫어하나 봅니다.
이더운 날 가슴을 텅 비우면 조금은
시원한 듯한 날씨 반면 마음은 가벼워
지면서 정말영혼까지 맑아 집을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더위에 건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입추가 지났어도 폭염과 열대야는 좀체 고개 숙이지 않고
다음 주 말복이 지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더위야 피한다지만 답답한 마음은 쉬이 풀리지 않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이왕이면 주인으로 살아 갑시다
주인은 책임도 막중하지만
오늘이 입추 입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어차피 살 거라면
주인으로 살아야 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즐겁게 살 일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끌려가지말고 주인답게 살기를 소원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니 소중한 건 늦게 깨닫게 되어
안타까움이 더하지 싶습니다
여전히 폭염 이어지지만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