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나팔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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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나팔꽃 사랑 / 정심 김덕성
어쩌다 늦더위가 있지만
여름 지나며 가을에 접어들며 오는
오늘은 서늘한 바람 부는 입추
아침안개 거친 산책길
가을 온다해 그런지 오롯이 웃으며
황금빛 빛나며 희망이 열린 아침
나팔꽃 미소가 감미롭다
버팀목에 수 없이 감으며
누구보다 높이 오르려는 의지로
아침 남몰래 살포시 피어나 오르며
생명력을 과시하는 나팔꽃
푸른 하늘을 향해
드높이 오르는 홍화의 행복감
은은히 들려오는 사랑의 고백인
사랑의 트럼펫 연주로 핀
사랑의 천사 꽃이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절기상 입추가 되었건만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 이어지는 아침입니다
다음 주에 있는 말복 지나면 더위가 물러가지 싶습니다
늘 건강 먼저 챙기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나팔 꽃이 가을이 온다고 나팔을 불어 대고 있겠지요
마지막 더위에 건강 조심 하셔요 가을은 오고 있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가을이 온다고 즐겁게 나팔 부는 나팔꽃이 신이 나나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저는 나팔꽃 관찰을 수 십년 해 왔지요
직장 화단에 늘 피어 있으니까요
참 절개 있는 꽃입니다
기후 시간 절개 인내 참 본 받을만한 꽃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