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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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길목
입추 말복 처서
오늘이 입추
가을로 가는 길목
한 계단 올라갔다
말 탄 임 언젠 가는 당도 하겠지
여름 한계를 벗어난 더위
그가 극성을 부려도
계절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겠지
가을의 첫 관문을 지났으니
조금만 참자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참는방법이 제일 좋은가 봅니다. 편안한 나날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더위는 아직 계속 되지만
오늘은 추석
말만 들어도 시원하는 듯 느껴 집니다.
더위가아무리 극성을 부려도
계절 앞에서 여름은 떠날 준비함을
기다리면서 귀한 시향에 다녀갑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입추가 되어도 여전히 더위 이어지지만
어쩌면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선조의 지혜이지 싶습니다
다음 주면 물러가겠지만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곧 가을이 오겠지요
천고마비
저는 말과 함께 지냈던 사람이라 말의 그 심정을 읽지요
말은 365일 가려운 짐승 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