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들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고향의 들녘
ㅡ 이 원 문 ㅡ
날마다 그 농사
날마다 그 들녘
버리면 이리 아름답게 보이는 것인지
뒷산에 올라 마지막으로 마음 굳히던 날
저 들녘이 바로
내 들녘이었던가
아주 버릴 것 같은 마음
뜻대로 아주 버려져 꿈의 들녘이 되었고
타향에서 늙은 몸
늙어보니 왜 버렸나
이제 후회 속에 다시 돌아 보니
그래도 눕고 물 퍼 먹을 곳은 고향밖에 없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한다고 해도 폭염과 폭우로
결국 들깨를 마저 싶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다음 주가 되면
이 무더위도 지나가겠지요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사람은 세월 따라 후회도 늘어 납니다
후회 없는 삶은 없지요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향의 들려녘
생각할수록 그리워지는 고향
시인 덕에 고향에 가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여름 더위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