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참사랑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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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참사랑일 때/ 홍수희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너를 사랑하기가
조각칼도 쓰지 않고 사포도 쓰지 않고 너를 사랑하기가
힐난하거나 찡그리지 않고 너를 사랑하기가
온새미,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너를 껴안아 주기가
이리도 어려운 것은
그것이 비로소 신의 사랑이기 때문,
이 세상 어둠이 질투하는 사랑이기 때문,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작년 옻칠 공부할 때
칠이 작품의 마무리가 되는데
광내기가 그 작품의 가치를 더한다고 배웠습니다
참사랑도 마찬가지이지 싶습니다
고운 8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랑에도
참이 있고 참이 아닌 것이 있는
그런 세상이 되어가 마음이 아픕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여름 날씨에 건강에 조심하셔서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