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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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사랑 / 정심 김덕성
쉼 없는 인생길
생애의 초점을 잃지 살아 온 여정
고귀한 향내음으로 달려온 인생
잊을 수 없는 그 연꽃 향기
뿌리 내린 진흙탕에서
물들지 않고 더럽히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고결함을 더하며
들어내는 맑은 순백의 얼굴
선한 마음을 지닌 생애
기도로 뿌리 굵게 박고 진흙 속에
폭염에도 뿌리내린 잔잔한 사랑
흠 없는 맑은 미소가 정겹다
한 생애를 살아오면서
더러운 물을 마다하지 아니 하고
도리어 정화되어 맑게 태어나
하얀 순백의 꽃을 피워내는
사랑의 불꽃 연꽃이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얼마 전에 부여 궁남지에 갔더니
여전히 순백의 미소
그윽한 향기 내어주는 연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언제나 품격 있는 우아한 연꽃 사랑처럼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그 진흙 속에 좋은 것만 뽑아 올려 피운 꽃
대단 한 힘이죠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깨끗하게 자라난 연꽃은 순결한 모습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