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별난 여름/鞍山백원기
오직 내 할 도리라고
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
불 지피듯 뜨거운 여름
가끔은 꼭꼭 숨어도 좋으련만
인정 사정없이 내리쬐니
구름이 사라지고
안개가 사라지듯
찜통 폭염 사라지는 날
흘린 땀을 생각하며
그 순간을 즐기고 싶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여보게 무슨 소리인가
나 여위 없다면
가을 곡간은 어찌 하려나
딸년 아들놈 대학 등록금은 어쩌려니
가을 단풍이 가야죠
여름 너 고맙다
가을 만들고 있구나
너의 이마를 가을 바람이 날려 주마
하영순님의 댓글

조금만 참읍시다 다음 주가 처서니
더위도 제정신으로 돌아 가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뙤약볕에 붉어지는 대추를 보거나
어느새 벼이삭의 미소 보면
여름날의 소중함이 새삼스러워집니다
얼른 참깨를 수확해야 하는데...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올 해 더위는 조금도 양보가 없습니다.
연일 같은 온도로 내려 붓고
밤에도 보아라 하는 듯 열대야로 잠을
못차게 하는 정말 별난 여름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양보 없는 별난 여름
건강에 조심하셔서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하영순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홍수희님의 댓글

이상기후 때문인가요..
땡볕도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재난영화가 생각나기도 하구요.
이러다 짧은 옷으론 땡볕에 나가지 못하는
여름이 오나 두려워져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 더운 것 같아요
바람도 덜 불고 비도 덜 오고요
저는 상관 없는 일이지요
저는 건강을 위하여
에어콘 선풍기 세탁기 텔레비젼 없이 살고 있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바닷물도 뜨거워지는 시대가 온다고하니 걱정입니다.
홍수희 시인님,이원문 시인님,편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