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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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홍수희
천년만년,
항상 안개에 가려져 있네
사라져 버린 듯 녹아버린 듯
가물가물 꺼져버린 듯
바람 앞의 촛불처럼
늘 흔들리며 팔랑이며
천년만년 사랑은,
죽지도 않고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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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바닷가 해무도 멋지고
고산의 운무도 참 아름답듯
우리네 삶에도
아득함이 있어 아름답지 싶습니다
고운 8월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소중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