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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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여름
ㅡ 이 원 문 ㅡ
아직도 무더운 날
이제 더워야 얼마나 더 더울까
하늘도 지치고 사람도 지치는 낮
말복 지나 요 며칠
조금만 더 열흘만 기다리면
그때는 아침 저녁 다른 바람이겠지
가을은 가을인데 아직도 더운 여름
이러다 하룻 사이 아주 떠나려나
덥기도 너무 덥다 너무 뜨겁다
여름 속에 숨은 가을
여름은 여름인데 여름이 아닌 여름
며칠 더 참으면 참새 떼 모이겠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제 아무리 버티려 해도
오는 가을 어찌 막을까
환절기 건강하셔요
우리 모두
안국훈님의 댓글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 이어지지만
어느새 풀벌레 소리 귀뚜라미 소리가
매미소리보다 많이 들리는 아침
가을은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날마다 폭염, 밤마다 열대야
말복이 지나갔는데 떠나갈 생각을
않고 터줏대감 노릇을 하려고
버티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 조심하셔서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세상 만물이 뜨겁다고 징징거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