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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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과 침묵 *
우심 안국훈
운명은 시간 문제여서
돼지는 언제 웃는 멀굴로
고사상에 오를지 모르는 채
먹는 것에 전념하며 산다
거짓말하는 나쁜 놈
빈말하는 못된 놈
간에 쓸개까지 빼먹는 지독한 놈
얼마나 더 살아야 바뀌려나
선택은 순간이어서
사고당하거나 큰 병 걸리거나
늘 두려움이 앞서지만
싸늘한 공기에서는 낯선 냄새가 난다
1등만 살아남는 사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지만
냇물은 강을 만나면 소리 없고
사람은 철이 들면서 침묵을 배운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거짓말하는 나쁜 놈
빈말하는 못된 놈
간에 쓸개까지 빼먹는 지독한 놈
얼마나 더 살아야 바뀌려나.
이런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바른 세상이 그립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요즘 들어 세상에는 몰염치한 사람이 늘고
부끄러움도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나쁜 놈 못된 놈 지독한 놈들이
양심도 없는 지 인간의 탈을 쓰고
얼마나 더 살려는 지 활보하고 있는
정말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아침 인간의 운명과 침묵을 생각하며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잘못하고도 반성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앞장서서 정의를 외치고
백성의 피 빨아 먹는 독재자가 자비 베푸는 위선 안타깝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