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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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철새
ㅡ 이 원 문 ㅡ
뻐꾸기 울음 들리더니
어느 날부터 안 들리고
뒤 이어 뜸북새도 그 울음 멎었다
찾아오고 떠났는지
데려오고 보냈는지
이것이 세월이고 시간이란 말인가
그래도 그 울음에 아직이었는데
덥다 하는 그 며칠에 이제는 가을
복날이 언제였냐 뻐꾸기 뜸북새만 아는 시간이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철새는 철 따라 오고 갑니다
좋은 아침 이원문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자연은 세월의 흐름
한치 없습니다
사람 자연에게 숙연 해 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울던 철새도 사라진 세상
울음이 들리던 뻐꾸기도 사라지더니
어느 날부터 들리지않는
점점 삭막한 세상 되어가는 듯
그런 느낌이 드는 요즘 입니다.
여름 날씨에 건강에 조심하셔서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계절이 바뀌면 울던 새소리도 잊게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