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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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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3회 작성일 24-08-23 09:53

본문

저걸, 어째 / 성백군

 

 

꽃집 정원

철조망 울타리 철조망 구멍으로

선인장이 가지를 내밀었다

 

나올 때는 쉬웠는데

나와 보니 밖이 좋다고

신명 나게 세상을 불리다 보니

구멍보다 가지가 열 배는 더 굵어졌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국회에 입성했을 때의 첫사랑은 어디로 가고

권력에 취하여 욕심이 비틀비틀

국회 회의장이 난장판이다

 

중동,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전쟁 난민

우리는 지쳤고

죽음이 이보다는 나을 것 같단다

 

저걸, 어째

빼도 밖도 못 하니

사랑 많은 하나님의 일성호도

공허하게 들립니다.

 

   1415 - 08112024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족에 취해
세상이 불평으로 난무합니다
가난보다 더한 아픔은 없습니다

물질에 취에 욕심에 빠져 있습니다
하늘이 돌아설까 두렵습니다

건국이래 이렇게 풍족한 시대는 없었습니다

감사를 모르는 우리
하나이 돌아설까 두렵습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마우신 댓글,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일상이 되시길. 그리고
폭염에 폭우에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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