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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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 그림자/鞍山백원기
그대 있음에 나도 있어요
실 가는데 바늘 가듯
그대 가는 곳에 나도 갑니다
나는 졸졸졸 따라다니는 아이
그대 손잡고 종종종 걸어갑니다
아침 해가 그대를 비추면
나는 그림자로 서있어
그대와 함께 둘이 하나 되고
그대가 무척 보고 싶어 힐끗 눈길을 돌립니다
그대와 나는 천생연분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그러나 아무도 그런 줄 모릅니다
세월이 가도 아랑곳 하지 않는
나는 그대 그림자
그대는 앞서가는 나의 노스탈쟈
오늘도 나는 그리운 그대에게 젖어
소리 없는 그림자로 남아
그대 곁에 서 있습니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따뜻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인가 봅니다
하늘 아래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한마음이 된 둘만의 동행이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대가 있다는 것은 곧 행복이요
그대 있음에 나도 있기에 축복입니다.
항상 같이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에 조심하셔서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천생연분이라 했습니다
하늘이 맺어 준 인연 아름답습니다
시마을 가족님의 가정가정마다
건강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실 가는데 바늘 가듯
빛과 그림자의 관계처럼
천생연분
아름다운 인연이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다녀가신 이원문 시인님,김덕성 시인님, 노정혜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