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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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24 / 황철원
맴맴맴
힘차던 매미 소리
바이브레이션 끝이
바르르 떨리면
가을이다
걷다가 걷다가
무심코 누른 휴대 전화 저 쪽에서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라고 하면
가을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계절은 흐릅니다
인생도 흐릅니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인생은 두번 없습니다
움족일 수 있는 오늘이 소중합니다
우리모두 건강하셔요
황철원님의 댓글의 댓글

다시 돌아 오는 계절도
온전히 같은 것은 아니기에...
어저면 돌아 오지 않는 것이니
더 소중한 것이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매미소리 대신 귀뚜라미 소리
크게 들리고
문득 선선해진 아침 공기 상쾌하니
가을향기 묻어납니다
고운 8월 보내시길 빕니다~^^
황철원님의 댓글의 댓글

어제보다 더 한걸음 더
다가오는 가을 공기...
이제 이 소중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기만 하면 될 일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가을은 말이 없습니다 어느 날
문득 찾아 오는 가을 오늘도 그 가을을 기다립니다
황철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