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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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면 *
우심 안국훈
그리움은 먼 데서 오고
이별은 가까운 데서 오는가
그리워 자꾸 보고 싶고
보고 싶어 더 그리운 사람이여
마주 바라보는 산은
서로 눈 맞춤하고
두 물줄기 만나는 강은
아무 말 없이 꼬옥 포옹한다
누가 누구를 사랑하고
누가 누구를 미워하려는가
사랑하는 마음 깊어지니
장미꽃 향기 그윽한 내 사랑이여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면
발길 따라 꽃 피어나고
눈길 따라 별빛 반짝이고
손길 따라 그리움 묻어난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사랑 하는 사람도 때 되면 이별 준비를 해야 하는 인생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세상의 이치가
사랑도 깊어지면 여름처럼 떠나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벼이삭도 누렇게 익어가는 계절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이별은 가까운 데서 와 아픔을 주지만
비록 그리움은 먼 데서 오지만은
그리움을 이르키면서 그리워 지며
보고 싶어져저 더 좋은 듯 싶습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 조심하셔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살며 만나고 헤어지는 것도 어찌 보면
하늘의 뜻이라 여기면 마음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을 바라보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샘솟는 사랑에 웃음 만발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주고 또 주며
아낌없이 주노라면
후회도 미련도 없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 사랑이 없으면
문학도 음악도 예술도 없을 것 같아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돌아보니 열정이 없으면 사랑도 없고
사랑이 없으면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