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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아버지들을 위한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41회 작성일 24-08-29 10:49

본문

이 세상 아버지들을 위한 시/ 홍수희

 

 

남자니까 힘들어도 힘들다 말하지 못하지

남자니까 당연히 버티고 버텨내야 하는 거지

남자니까 두 팔을 벌리고 서 있어야 하지

세상의 드센 바람을 막고 서 있어야 하지

때로 다친 마음 상처가 덧날 때면

눈물은 속으로만 흘려야 하지

당신은 남편이니까 당신은 아빠이니까

얼마나 외로울까 얼마나 고단할까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등으로는 찬바람 불어와 밀어대고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속마음은 감추고 표정은 다시 세워야 하지

남편으로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거

비바람에도 도무지 휘청이지 않는

키 높은 등대로 서 있어야 한다는 거

쉬운 일은 아닌 거지

사랑만이 당신을 세워주는 거지

사랑만이 당신을 남자이게 하는 거지

당신을 당신이게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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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의 힘든 삶 아버지 만 알지요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참아온 우리 아버지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홍수회 시인님

정건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마음은 감추고 표정은 다시 세워야 하지,
사랑만이 당신을 세워주는 거지,
- 사랑만이, 아아, 사랑만이 죽은 사람도 능히 살린다고 믿는 거지,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다란 느티나무 같이 산다는 것
낡은 지게처럼 산다는 건
분명 힘들고 외로운 일이지만
가족이 화목하게 지내고 감사함이 넘칠 때
아버지는 빙그레 웃지 싶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는 세상을 품어야 하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품어야 합니다

우리모두 올 가을엔 여행도 가시고
행복 만들어 가셔요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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