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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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샘물 *
우심 안국훈
장미꽃 향기처럼 그윽하니
사랑하는 마음 깊어지면
능금 익어가는 향기 번지듯
온기보다 향기를 먼저 내어준다
어둠 속에 반짝이던 별빛
어슴푸레 달빛 그림자의 아린 기억일랑
흐르는 구름 사이 햇살 비추면
영롱한 이슬방울처럼 헤실바실하여라
이 계절 바뀌기 전에
새벽 일찍 일어나
눈짓하는 성근 별 바라보며
우리 사랑의 기도문을 써 내려간다
목마른 그리움에
이 세상 어딘가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 찾아
그대 손잡고 떠나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8월을 보내는 마지막 날
가을 날인 듯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와 심금을 울려옵니다.
사랑하는 마음 깊어지면 향기 번지듯
번지고 사랑의 샘물은 마르지 않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하게 주말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마지막 8월도 작별을 고하니 나니
선선한 아침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기분 좋은 가을날의 향기 속에
행복 가득한 9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대 손잡고 사랑의 샘물 찾아 떠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랑이 이토록 아름답다는 걸
떠나고 나면 느끼게 됩니다
사랑 가득하니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가을엔 여행을 떠나요
국토가 예쁜 옷 갈아 입고
시인님을 기다릴 거예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슬퍼도 가슴 아프지 않고
기뻐도 얼굴 부끄럽지 않게
사노라면 좋은 날 오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9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올 가을에 여행을 떠나요
미루지 말고 떠나요
움직이지 못하는 날은 오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만나고 싶은 사람
미루지 말아요
못하는 날은 옵니다
그냥 맥 없이 보내지 말아요
후회 합니다
그때 할 걸
지금 하셔요
사랑도 지금 하셔요
말하지 못한 말
지금 하셔요
침대에 20일만 누워 있으면
하늘이 부른답니다
하늘에도 인구가 모자란답니다
하늘로 여행 떠난 사람
돌아온 사람 없습니다
지금 하셔요
내일은 내날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가까운 사람 떠나보낼 때처럼 가슴 아픈 일이 없듯
소중한 건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있을 때 소중하게 지내야 하듯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사랑도 익어가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벌써 9월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그 지리하던 폭염과 열대야가 불현 사라지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아침입니다
사랑도 사과처럼 익어가는
행복 가득한 9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며칠새에 가을 날씨가 되었어요
가을은 가을인데 마음만 설레어져 가요
어디론가 멀리 여행 하고 싶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8월 작별하려니
며칠 사이 날씨가 훅 변한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가을 여행은 어딜 가든 즐겁지 싶습니다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