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잎 유홍초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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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잎 유홍초의 아침
박의용
아침 해가 떠오르면
나의 하루가 시작되지요
아침은 하루를 여는 문
그 문틈 사이로 빛나는 해가 비치면
부시시 눈 비비고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지요
지난 밤은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
어둠은 꿈꾸기 좋은 곳
모든 잡다한 주변을 물리치고
오로지 자신에게만 충실할 수 있는
그리하여 꿈을 그리다 지우고
또 그리고 하는 나 만의 시간
아 잘 잤다
다시 희망의 하루를 시작하자
밤새 꾸었던 나의 꿈을
활짝 펼치자
나는 주황꽃 활짝 피우는
에너지 넘치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둥근잎 유홍초
이 아침이 나는 참 좋다
굿 모닝, 좋은 아침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아 참 좋다
마음이 하늘 나른다
내가 한말데로 하늘은 듣고 계신다
내 입에서 나온 만데로 길을
인도하고 계신다
거짓말은 듣지 않고 행하시지 않으신다
참 말만 해도 모자라는데 왜 왜 왜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지
하늘이 노 할까 두렵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기독교의 강령입니다.
이웃의 허물을 덮어주고 배려함이 성숙한 자의 모습입니다.
자기 중심의 사람은 위험하며 미성숙한 자 입니다.
남의 의식을 수하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
입술에 덕이 있어야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뜨락 한 곳에서
심지 않아도 자생하는 유홍초의
앙징맞은 미소에 눈길이 가고
폭염 이겨낸 모습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고운 9월 맞이하길 빕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선선한 기운이 가을을 몰고 옵니다.
긴 여름 무더위 고생하셨습니다.
가을엔 풍요로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