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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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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20회 작성일 24-09-01 15:20

본문



카리스마 콩트 / 유리바다이종인



이상하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초면에 나를 형님이라고 부른다 

내 몸에는 문신 하나 없이 깨끗하다

나는 그저 말없이 동네에서 커피 한잔 빼먹거나 

상대를 초스피드로 두루 슬쩍 한번 보았을 뿐이다


모두 나보다 더 늙었는데도 불구하고 형님이라 불렀다

실례지만 형님, 올해 어찌 되십니까?

그러는 자네는 몇인가? (읔, 나보다 두 살 위잖아)

안 되겠다 더 높여야겠다 나는 올해 일흔 살이네


어쩐지 저보다 연세가 많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얼굴은 젊어 보이시는데도 뭔가 있어 보였습니다

아 그리 보였다니 왠지 기분이 좋으네

나이는 벼슬이 아니라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속으로 삼키면서


그 후 경우와 이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하면 직설했다

자네, 밥만 먹고 똥만 눈다고 다 사람이 아니야!

그건 세상 동물도 다 하는 일이야!

사람은 이성을 가지고 살아갈 때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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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사람을
사람이라 하니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이라 야
사람이지
많이 덥지요 조금만 참읍시다
유리바다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잘못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부끄러운지도 못하는 사람이 많아진 듯 하지만
여전히 주변에는 법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제법 많아서 세상 유지되지 싶습니다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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