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시간의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이 세상 무서운들 시간보다 더 무서울까
이 세상 냉정한들 시간보다 더 냉정할까
길고 짧다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고
법칙이라 하는 것은 보는 눈의 잣대다
올려보는 하늘에 시간이 보이던가
바라보는 만물에 약속이 보이던가
때 맞춤에 만들어져 왔다 가는 것
그 때가 지나도 시간이라 하겠나
때는 있어도 시간은 없는 것
때 몰라 만든 것이 시간이 아닌가
찰나나 순간을 사람이 만들 수 있나
냉정함도 무서움도 시간 아닌 때의 약속이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지금이 어느 때 인데 갖출 것 갖춰 가면서 살아 갑니다
인생 잠깐 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세상 요상합니다
부자집 담 넘어 보면 싸움판이다
다리밑에 거지집 동냥 얻어 너 먹어라
나 먹어라 웃음소리 들린다
부자는 삼대 넘지 못하고
가난 삼대 넘지 않는다
하늘은 공평하십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폭염과 열대야 속에 지루하던 여름도
막상 지나가니 짧게만 느껴집니다
소리 없이 흐르는 세월이지만
때로는 두려움이 들 때 있습니다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은 계속 흘러가고
폭염도 끝내고 슬며시 도망을 가고
가을이 앞에 와섰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9월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이 세상 무서운들 시간보다 더 무서울까
이 세상 냉정한들 시간보다 더 냉정할까
길고 짧다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고
법칙이라 하는 것은 보는 눈의 잣대다
맞아 맞아요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