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억새꽃
ㅡ 이 원 문 ㅡ
우리의 그날 찾아
나 여기에 왔어
그곳은 아니어도
여기의 이 억새꽃 밭에
그날 찾아 여기를
그곳에도 이곳처럼
많이 피었겠지
하얗게 더 하얗게
둘만의 아름다웠던 날
아직은 아니어도
더 기다리고 기다리면
이 억새꽃처럼 하야질까
아름다웠던 우리의 그날
여기의 이 억새꽃에 얹으면
그 약속은 어떻게 될까
나 나 여기에 와있어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억새꽃이 피기에 아직은 일직 습니다
머리에 억새꽃을 이고 사는 우리 인생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9월도 둘째 날입니다
실감 안 나게 빨라요 세월이
백원기님의 댓글

무르익는 억새가 가을을 수놓겠지요.
하얀 억새 꽃이 그립군요.
노정혜님의 댓글

억새꽃이 가을 장식합니다
억새는 가을 겨을 들옄을 지킵니다
풀 한포기도 제할일이 있습니다
오늘 참 좋은날
우리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