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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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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詠半月 / 黃眞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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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2회 작성일 17-10-14 01:48

본문

詠半月 / 黃眞伊          반 달

 

誰 斷 崑 崙 玉    누가 곤륜산의 옥을 쪼개다가

수 단 곤 륜 옥

栽 成 織 女 梳     직녀의 머리 빗을 만들었는가

재 성 직 녀 소

 

牽 牛 一 去 後     견우가 한번 떠나간 후에

견 우 일 거 후

愁 擲 碧 空 虛     수심에 쌓여 푸른 하늘에 던져 버렸네

수 척 벽 공 허

 

* 黃眞伊 : 본명은 黃眞이고, 일명 黃娘이라고도 부르며, 조선 중종때 개성

               기생 출신으로 妓名은 明月이라 했다 詩에 能하고 生殁年代는

               모르며 短命했으며 작품으로는 청산리 벽계수야, 동짓달 기나긴

               밤을, 등이 있다 

 

# 감상

   한시를 읽다 황진이의 본시가 가슴에 와 닿아서 올려본다   

   옥황상제의 딸, 직녀는 뻬 짜는 일을 하고 동네총각 견우는 소를 모는 일을

   했는데, 둘이 사랑에 빠져 하는 일을 개을리 하자 옥황상제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칠월칠일 밤에만 만나도록 했다 만났다 헤어져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직녀의 마음을 황진이 화담 서경덕을 사모하는 마음에 비유해서 지은 시라는데

   그 서정성과 절묘한 묘사가 현대시를 능가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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