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이성률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오산 =이성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23-03-02 16:08

본문

오산

=이성률

 

 

지리산을 떠나 배를 탔다.

데려간 미련이 없어

편안했다.

서리가 노고단 상고대처럼 다녀가고

오래도록 멀미를 했다.

가라앉을 만하면

다시 단풍이 드는

바다도 산이었다.

 

 

   얼띤感想文

    오산은 추측이나 예측을 잘못한 것을 말한다. 또 오산은 까마귀 산이기도 하고 오산은 吾山으로 나 자신을 말할 수도 있겠다. 시는 평정심을 논하는 것으로 읽힌다. 물론 이 시를 읽는 마음이 거기에 가까워 그럴 것이다. 시에서 보는 시어, 지리산에서 지리와 노고단에서 보는 노고, 상고대에서 고대는 비미 쓴 것이겠지만, 또 거기에 가까워 마음은 평정을 중히 여겨야겠다. 그렇다, 산처럼 뭔가 이루었거나 바다처럼 가라앉을 필요도 없다는 말이다. 어떤 때는 세상 삶이 부족한 거처럼 풍족함을 느낄 때도 있으며 어떤 때는 가히 가라앉고도 남을 숨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바다도 산도 내가 어찌 다스리냐에 따라 달리 보이는 것을,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13건 22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86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3-12
386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 03-11
386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3-11
386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3-11
385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3-11
385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3-10
385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3-10
385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 03-10
385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3-09
385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3-09
385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3-09
385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3-09
385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3-08
385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 03-07
384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 03-07
384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3-06
384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3-05
384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3-05
384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3-05
384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3-04
384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3-04
384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3-03
384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3-03
384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3-03
383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3-03
383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 03-03
383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 03-03
383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3-02
열람중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3-02
383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3-01
383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03-01
383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3-01
383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03-01
383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 03-01
382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2-28
382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02-28
382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2-28
382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2-28
382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2-28
382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2-28
382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 02-27
382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2-26
382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 02-26
382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2-26
381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2-26
381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 02-24
381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02-22
381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 02-19
381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 02-17
381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2-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